미리말하지만 필자는 연애감각이 없다.
답이고나발이고 모르겠다.
그런데 이건 뭔가..
밑줄친 부분이 의미하는바를 헤겔의 변증법적 견지에서 200자내로 논하시오...라니
연애능력과 헤겔의변증법이 무슨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의생각으로는 그저 있어보이기위해서
그럴싸해보이는 말을 사용한게 아닌가싶을정도다.
필자도 줏어들어서 아는말정도지만 변증법의 개념은 문제이면서 해답이기도하고,
정방향의 의견과 그와 상반되는 의견이 부딫히면서 새로운방향으로 나아가는..
정반합의 논리를넘어 사상? 철학? 그러한 수준의 이야기로 알고있다.
그런데 그걸 연애에서 주고받은말을 설명하기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니?
이건 무엇을 정으로보고 무엇을 반으로봐야하나?
그래. 연애능력고사의 다른이름이기도 한 "남자는 절대못푸는문제"와같이 남자와 여자가 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해보자.
그러면 뭐하나. 그래봤자 진행되는방향은 두사람이 잘되거나 싸우거나 아무일도없거나. 그중하나가아닌가.
논하라는말의 논은 한자로 論(논의할 논)이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거나 새로운방향을 도출해내기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어야하는 기술을 감정에 의존하는 연애를 설명하는데 사용하라니.
채점관이 남자라면 맞다고할 답도 여자가 채점한다고치면 틀렸다고 할것인가?
그럼 그걸 시험이라고 볼수있는건가?
감독자에따라서 점수의차이가 있는정도가 아니라 맞냐 틀리냐의 상반된 결론이 나올것을?
그냥 문듯 떠올라서 지껄여본 이야기지만 필자도 결론은없다.
있어보이기위해서 참 별소리 다썼구나..싶은느낌뿐이지.
그리고 사족을 달자면..
이런내용을 헤겔의변증법적 견지로 똑바로 논할수있는 사람이 이성에게 이런걸 설명한다고하면..
그사람은 연애감각이 뛰어난걸까...?
난 아니라고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