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시니안 (또는 아비니시안) 고양이 분양또는 구매시 참고사항.

고양이의 품종중 아비시니안이라는 종이 있다.

종종 햇갈려서 아비니시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건 치킨이랑 키친을 햇갈린것같은거니까 

어디서 무식을 티내지 않으려면 햇갈리면 햇갈린다고 하면 된다.

이집트지역에서 유래된 품종으로 알려져있으며 찾는사람이 덜해서그런건지 어떤건지는 몰라도 

개차반이 나버린 한국의 고양이분양시장에서 약간 가격을 챙겨받는 품종이다.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며 적당히 활발하고 적당히 얌전하고...하다지만 고양이라는 짐승 자체가 원래 개별차가 크다.

필자가 만나봤던 아비시니안들은 대체로 사람을 좋아했지만.

가격대가 약간 있다보니 어디서 또 비슷한 노란색고양이만보면 냅다줏어서 

아비시니안이라고 파는사람이 있으니 싸게분양한다고 덥석 물어준다면 

조만간 길에다 내다버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수도있으니 싸게 내놓는다는 아비시니안은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또 알아둬야하는사실이 한가지 있는데...

진짜 아비시니안인 경우에도 싸게 내놓는경우는 반드시 전 주인과함께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도록하자.

아무래도 어떤종이든간에 그렇게하는게 좋지만, 아비시니안의 경우는 좀 유별나다.

유전적인 질환으로 눈쪽에 관련된질환을 가지고있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자가 봤던 경험상으로는 눈동자 각막이 희끄무레하게 변하는.. 

사람으로치면 일종의 백내장같은 질환을 가진녀석들이 더러 있기때문이다.

확인되는시기가 6개월령부터 시작된다는것 같은데 

그때문에 한창 분양 많이가는 시기때부터 달고가서 어마어마한 수술비를 청구받게되는 질환이기때문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하긴 하다만..) 거의 알게되는순간부터 일반적인사람들은 포기해버리는경우가 많다.

아무튼 요점만 말하자면

1. 노랗다고 다 아비시니안이 아니다. 코리안숏헤어 속아서 사지 않도록 주의.

2. 아비시니안은 눈쪽계통으로 유전질환을 가진녀석들이 더러 있다. 

어지간히 큰 동물병원이 아니고서야 치료도 힘들다고하니 분양또는 구매전에 철두철미하게 확인하기 바란다.